박주선 전 의원 5일 여수 방문 ... 민주당 새판짜기 주문도
특히 박 전 의원은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화갑 대표와 논의를 거쳐 노무현 정권과 같은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전국정당화하기 위한 새판짜기가 필요하다”고 밝혀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박 전의원은 또 “그 시점은 지방선거 이전이 가장 좋다”며 “이를 위해 오는 9일경 국민중심당과 열린우리당의 실용주의자들과 접촉해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12월 22일 DJ를 만난 자리에서 전남지사 출마계획과 민주당 입당 계획을 설명하자 DJ는 “지역갈등이 갈 수록 커져 걱정인데 박 의원이 지역 갈등해소의 적임자인 만큼 나서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박 전 의원은 “전남 서부와 동부의 지역발전에 대해 각각 다른 말을 해 오히려 동서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썰렁한 광양항을 개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등 전남지역이 고른 발전을 위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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