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환경뉴스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
최대 환경뉴스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2.2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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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련, 여수지역 7대 환경뉴스 선정
칼텍스 기름유출, 산단 유독가스 유출 등
   
여수지역의 올해 최대의 환경뉴스는 ‘씨프린스호 해양유류오염사고 10주년을 맞아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이 선정됐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1일 여수지역 2005년 7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7대 환경뉴스로는 ‘씨프린스호 해양유류오염사고 10주년,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 ‘GS칼텍스 중질유 분해공정 기름유출로 해양 및 하천 오염’, ‘M&H 레버러토리즈 공장의 유독가스유출사고 65명 부상’, ‘여수씨티파크리조트 지역 특화발전특구 반대운동’, ‘하수종말처리장 준공’,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시작’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여수지역 환경사안 가운데 시민환경운동의 주요쟁점사항과 환경개선에 큰 변화를 준 활동, 대중적으로 알려진 정도 등을 분석해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은 씨프린스호 해양오염사고 발생 10주년인 지난 7월 23일을 전후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 가운데 민·관·산이 공동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을 선언해 주목받았다.

두 번째 관심사로 선정된 GS칼텍스 기름유출사고는 지난 5월 18일 칼텍스 중질유 분해공정에서 2백여리터의 기름이 유출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사안이다.

여수환경련은 7대뉴스외에 지리산 생명평화결사 여수 탁발순례, 여수산단 환경관리감독권 이양약속 위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화양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 진행을 주요 뉴스로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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