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내년 지방선거 준비 ‘발 빠른’ 행보
민노당, 내년 지방선거 준비 ‘발 빠른’ 행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5.12.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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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출마 후보 6명 등록…비례대표 3명 선출직 3개선거구
4일부터 당원투표 진행 9일 마감…지난달 21일부터 선거운동
민주노동당 여수시위원회가 내년 실시되는 제4대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정치에 진출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민노당 여수시위원회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 선출을 6명의 후보를 등록받아 지난 5일부터 당원 투표를 진행 해 9일 투표를 마감한다.

민노당 여수시위는 지난달 1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 할 후보등록 공고를 통해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여성과 일반, 각 선거구에서 출마후보를 등록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여수시의회 의원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여성명부에 기호1 박필연(69년생,GS칼텍스 해복투 가족위), 기호2 김미경(67년생,실업극복여수시민운동본부 상담팀장), 비례대표 일반명부에 조원주(72년생,학원강사), 마 선거구에 신범식(67년생,GS칼텍스 해고자), 사 선거구에 박성진(67년생,금호해복투), 아 선거구에 고은영(66년생,민주노동당 여수시위원회 민원상담실장)씨 등 6명이 등록했다.

등록한 출마 후보들은 당비를 내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 동안 선거운동을 실시하고 현재 당원들의 투표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

민노당 여수시위 관계자는 “공직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 과정과 당원 활동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통해 지역 정치운동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당원과 후보가 정책을 생산하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역 발전의 주춧돌을 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노당은 2000년 1월 30일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청년학생의 정치적 이해를 실현시키기 위해 40여개 지구당과 13,000여명의 당원으로 출범해 현재 10명의 국회의원과 2명의 기초단체장, 16명의 광역의원, 35명의 기초의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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