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조사결과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아
통합 여수대학교가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장학금 수혜율이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밝힌 2004년 전국 국공립대학의 학생대비 장학금 수혜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수대학교는 53.6%로 나타나 한국해양대학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년제 국공립 일반종합대학 34개교 가운데 학부 기준으로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해양대학교로(64.7%) 나타났다.
여수대학교(53.6%), 서울대학교(49.6%), 부경대학교(49.2%), 강릉대학교(48%), 서울시립대학교(46%)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의 비율은 교육대가 61.0%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국립대가43.0%, 국립 산업대 39.3%, 일반 사립대 33.8%, 사립 원격대 28.1%의 순이었다.
등록금 징수 총액 대비 장학금 지급금의 비율이 높은 대학은 교육대로 22.7%였으며, 일반 국립대가 21.0%, 국립 산업대 14.0%, 일반 사립대 10.4%로 국립대의 비율이 사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 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여수대 입시 담당 관계자는 "학비 부담이 적은 국립대 가운데서도 가장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 마련으로 최고의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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