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갑, 당 재건에 닻 올려
민주당 갑, 당 재건에 닻 올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5.12.05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2천여명 참석, 위원장 취임·한마음대회 개최
송 위원장 “함께 민주당 희망의 불꽃 피워나가자”
   
▲ 새롭게 취임한 송대수 운영위원장이 최인기 전남도당위원장과 함께 당기를 흔들고 있다.
   
▲ 이날 행사에 내년 지방선거에 당 내부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출마예상후보인 김충석 시장, 오현섭 을 운영위원장, 김광현 전 시장이 한자리에 앉아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맨좌측 최인기 전남도당위원장, 김충조 전 의원 순]
민주당 여수갑운영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송대수 운영위원장 취임식과 당원 한마음대회를 갖고 당 재건과 내년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는 최 인기 전남도당위원장, 박 준영 전남지사 부인, 김 충조 민주당 전당대회운영위원장, 김철신 전남도의장, 김충석 여수시장, 오현섭 민주당 여수을운영위원장 등 당원과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 운영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민주당은 과거의 잘못을 반면교사의 교훈을 삼아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야한다"며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 희망의 불꽃을 피워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문을 활짝 개방해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는 운영위원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당원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과 희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한화갑 대표는 김철신 도의회 의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여수와 전남이 민주당의 상생의 기초가 되야한다”며 “송대수 위원장과 함께 지혜를 모아 여수시민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민주당을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송대수 운영위원장은 여수서초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그리고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을 수료한 후 지구당 실무 당직자부터 시작해 여수시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지역구 출신 신순범, 김충조 전 의원과 구 민주당 원로와 고문들이 대거 참여해 민주당 갑 지구에 힘을 싫어 주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 당 내부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출마예상후보인 김충석 시장, 오현섭 을 운영위원장, 김광현 전 시장이 한자리에 앉아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 5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갑 운영위원회 송대수 위원장 취임식과 당원 한마음대회를 시작하며 참석한 2천여 당원들 사이로 당기가 입장하고 있다.
   
▲ 이날 행사 시작과 함께 당원들에게 나눠 준 당 배지를 김충석 시장은 김충조 전의원에게 오현섭 을 운영위원장은 김광현 전 시장에게 달아줘 현재 민주당 내부 경선과 관련해 미묘한 분위기가 엿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