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화재는 증가 예방대책 절실
여수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소방서(서장 이관형)에 따르면 올해 여수지역에서는 93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인명피해와 4억3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는 3건이 줄었고, 인명피해도 사망 1명으로 크게 줄어 든 것이다.
올해 화재 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택(아파트)16건, 차량 16건, 선박 9건, 점포 9건, 창고 4건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전기 35건, 담배 9건, 불티 7건, 방화 6건, 불장난 3건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발생 화재 가운데 농어촌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21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농어촌의 화재 예방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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