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등반 나섰다가 폭설로 고립돼
광주.전남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담양군 추월산 등반에 나섰던 여수녹색산악회 회원들이 폭설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4일 오후 3시 38분께 담양 추월산에서 박모(39)씨 등 산악회원 10명은 방향을 잃어 내려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며 119에 조난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담양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을 긴급 출동시켜 신고접수 4시간여만인 8시께 등산객들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산악회원들은 이날 오전 정상에 오른 뒤 해발 500여m 부근 보리암을 찾던중 길을 잃었다가 폭설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