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장비기사, 컨테이너박스서 피살
30대 중장비기사, 컨테이너박스서 피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5.1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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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6시께 돌산읍 우두리 한 컨테이너 박스안에서 중장비기사 이모씨(34)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김모씨(42)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H중장비 회사에서 굴착기 운전기사로 발견 당시 등 부위가 흉기로 수십 곳이 찔려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엎드려 숨져 있었다.

동료 김씨는 “이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숙소에 가보니까 바닥에 엎드려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1일 오후 10시께부터 3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회사 관계자와 가족들을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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