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수능점수 작년보다 낮은 듯
여수지역 수능점수 작년보다 낮은 듯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1.30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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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 최고 485점...고득점자 다소 감소
표준점수 발표 12월 19일 예정
지난 23일 치러진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여수지역 수능수험생들의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고등학교별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 여수지역 최고점수는 485점으로 나타났고, 475점 이상 고득점자는 4명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원점수에 대한 가채점 결과로 표준점수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전남지역 최고 점수는 순천고등학교 신모군이 획득한 495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최고점수는 순천여고 고모양이 획득한 488점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475점 이상 고득점자는 6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고득점자는 인문계열의 경우▲490점 이상 3명 ▲480점 이상 16명 ▲470점 이상 62명 ▲460점 이상 123명 ▲450점 이상 196명 등 450점 이상을 맞은 학생이 모두 400명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에선 ▲490점 이상 3명 ▲480점 이상 16명 ▲470점 이상 62명 ▲460점 이상 122명 ▲450점 이상 200명 등 450점 이상의 획득한 학생이 모두 403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수는 각급 학교에서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가채점, 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졸업생을 감안하면 상위 득점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가채점 결과는 표준점수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일종의 가늠자 역할만 할 수 있을 뿐, 지망대학이나 학과를 선정하는데 결정적인 기준이나 도움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점수로 산출된 정확한 수능성적은 오는 12월1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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