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여수오션리조트 ‘첫 삽 떴다’
[남도일보]여수오션리조트 ‘첫 삽 떴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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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와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할 ‘여수오션리조트’의 기공식 버튼이 눌러졌다.

오는 2008년 완공될 오션리조트 기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김성곤·이호웅·이강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과 최장현 해수부 차관보 등 1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월 재경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은 오션리조트는 2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3층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 247실과 콘도 208실,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 국제 규모의 시설을 갖춘 레저단지다.

특히 오션리조트 사업은 화양면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사업과 함께 소련반도와 베링해협을 잇는 세계평화고속도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은 내년 3월께 화양면 일대 300만평 부지에 골프장 등 국제관광레저단지 개발을 병행,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조 ㈜일상 회장은 이날 “여수오션리조트사업은 단순한 관광차원을 넘어서 21세기 웰빙문화를 추구하는 사회적 염원이 출발의 모티브가 되었다”며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세계적 모델을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키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는 세제혜택을 그리고 지역사회는 관용의 미덕을 베풀 때 사업이 성공인 사업의 마무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 김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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