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양레저단지 ‘첫 삽’
국내 최대 해양레저단지 ‘첫 삽’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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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리조트, 29일 소호동서 기공식 예정
국내 최대 해양레저단지로 알려진 '오션리조트'가 오는 2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사업시행사 (주)일상은 23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박 준영 전남도지사 등 각계 주요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신해양시대 개막'을 선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션리조트 개발사업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난 2월 2일 재경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지난 5월부터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일상측은 이 사업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션리조트가 완공될 경우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247실의 특급 관광호텔, 208실의 콘도미니엄, 3000여명이 수용 가능한 워터파크가 들어서게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오션리조트의 특급 호텔은 여수의 랜드마크 상징성을 지닌 최상부 지구모형의 33층 타워형 호텔과 바다를 향해 세계로 웅비하는 여수를 상징하는 범선형태의 전체 건물 모형 등 독특한 형태를 지니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일상측은 오션리조트 건설투자로 약 6550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상측에 따르면 오션리조트 건설 사업은 생산효과 4000억원, 소득효과 850억원, 부가가치 효과 1700억원 등 약 6550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고용효과도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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