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여수 없어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여수 없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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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별 48개 학교 내년8월까지 운영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여수지역 학교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17일 밝힌 시범학교 접수결과, 광주.전남 8개교를 포함, 전국적으로 모두 116개 초.중.고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광주.전남에서는 각각 2개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영암 독천초교(공립)와 완도 소안중(공립)이 각각 선정됐으며 고등학교는 신청학교가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16개 시·도 교육청이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초·중·고등학교 1개교씩 모두 48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내년 8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교원평가제를 시범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될 교원평가 시범 운영은 평가 대상을 교감과 교장을 포함한 모든 교원으로 하고, 평가자로는 교장?교감 및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게 된다.

교사는 수업활동에 대해, 교장과 교감은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되, 평가 결과는 해당 교원들에게 제공하여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 운영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또, 학생과 학부모는 각각 교사의 수업 만족도와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8월 말에 시범 운영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를 통한 결과 분석과 교직단체 및 학부모단체들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일반화 모델을 마련한 후 확대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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