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현대 하이스코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아직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발생한 유혈 사태와
11일 간에 걸친 공장 점거와 가동 중단 사태.
극한 대치 속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던
현대 하이스코 사태는
대화를 통한
노사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노사 합의 이후에도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확약서 문건 자체가
모호하게 명시돼 있다는 문제 때문입니다.
◀ＩＮＴ▶
(지키지 않을 경우 다시 투쟁을...)
때문에 민주노동당을 미롯한 각계에서도
사회적 합의의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ＩＮ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해야...)
현재 경찰은 하이스코 사태와 관련해
17명을 구속 수감한데 이어
100여명의 노동자들에 대한
대규모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이 원칙적인 입장만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노동계가
민사상 책임까지 안게 될 경우
그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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