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체육꿈나무, 도내 정상 탈환
여수 체육꿈나무, 도내 정상 탈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1.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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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체전서 종합 1위 차지
문수중 수영 5명 모두 2관왕 화제되기도
여수지역 체육꿈나무들이 도내 정상을 탈환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수교육청은 지난달 28일 폐막된 제30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22개 시군 2천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여수교육청은 육상, 수영, 축구, 탁구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1위를 차지
한 순천을 제치고 대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우승팀 순천시가 차지했으며 3위는 대회개최 지역인 광양시에게 돌아갔다.

볼링경기에 출전한 여천중 박종우 선수는 개인전, 2인조, 4인조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김경모 선수도 2관왕에 올라 여수교육청 선수단의 선전을 도왔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교육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다관왕을 배출했는데 육상경기에서 여수중 임주헌 선수가 투포환, 투원반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여수문수중학교는 수영에 참가한 5명의 선수가 모두 2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려초등학교 김은주양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축구경기에서 여수미평초등학교가 우승하여 지난해에 이어 여수축구의 명성을 이어 갔고, 복싱경기에서 여수종고중 선수들은 5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여수교육청교육장기대회 등을 통한 선수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선수들의 노력 등이 일궈낸 결실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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