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S칼텍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총파업을 경고합니다.
건설노조는 기자회견에서 GS칼텍스의 부당노동
행위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고 GS칼텍스와 전면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지난 달 초 GS칼텍스측이 현재 조성중인
여천 탱크터미널 공사현장에 노조 조끼 착용을 금지한데 대한
반발 때문이며,노조측은 이미 GS칼텍스 대표를 부당
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여천 탱크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노조원 백20여명은
20일째 일을 하지 못한 채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총파업 결정 결과에 따라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내년 여수산단의 공장 신,증설 사업에 차질도 우려됩니다.
한편 내년에 공장 신,증설에 나서는 기업은 GS칼텍스를
비롯해 LG화학,호남석유화학 등입니다.
박옥배 : cbsob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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