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2월까지 ‘배움터 지킴이’ 시범운영…내년 전면화
충덕중학교 1일부터 2명 배칡전직 경찰·교사 각 1명씩
‘배움터 지킴이’가 충덕중학교에 배치돼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덕중학교 1일부터 2명 배칡전직 경찰·교사 각 1명씩
‘배움터 지킴이’는 지난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에서도 충덕중학교를 포함해 5개 중학교에 배치됐다.
이 제도는 지난 5월 부산청에서 시범 운영한 '스쿨 폴리스'제도를 친근한 명칭으로 변경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법제화해 내년부터 각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서장 정병모)는 여수 충덕중학교에 퇴직경찰관 1명(남)과 퇴직교사 1명(여) 등 2명을 '배움터 지킴이'로 엄선해 학교장과 협의 배치했다.
이 ‘배움터 지킴이’는 교내 외 폭력 예방을 위한 순시, 학생상담, 등하교지도 등 교사들의 교권확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학교폭력이 47.5%가 교내에서 쉬는 시간(91.7%)에 주로 발생한다는 가해학생 설문조사 결과로 학부모들이 ‘배움터 지킴’이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여수경찰관계자는 “시범 운영 첫날부터 쉬는 시간 교내활동 중 폭력행사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지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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