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시장경선 9인준비위 1차 회의
만장일치 원칙 속 논란사항 조정기간 거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만장일치 원칙 속 논란사항 조정기간 거쳐
열린우리당은 내년 지방선거 시장후보 경선을 위한 9인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달 27일 갖고 시장후보 경선 방법에 대한 주요사항에 대해 합의를 봤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 9인위원회는 위원 모두가 인정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경선방법을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경선 방법을 두고 논란이 일어날 경우 두 차례의 조정기간을 거치기로 했다. 조정기간 동안에도 합의를 못 볼 경우 다수결로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12월과 내년 1월초 두 차례에 걸쳐 있을 시민여론조사를 위해 시장경선후보들의 정책을 들을 수 있는 토론회를 2차례 개최하는데도 합의했다.
9인위원회는 경선방법의 공개에 대해서도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9인위원회의 위원장인 박정채 당원협의회장이 발표키로 했다.
9인위원회의 2차 회의는 오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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