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업 사태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여수안전교통이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수안전교통은 국세청의 세무조사결과 1억 4천만원의 세금추징을 통보받고 더 이상의 운영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사측은 노조에 회사를 넘기는 방안과 제 3자에 일괄매각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노조는 근로자들이 주주로 경영에 참여할 경우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최종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측은 노조의 결정이 미뤄지면서 회사의 분할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제 2의 직장폐업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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