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들의 산재 인정을 놓고
노동 단체와 근로복지 공단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 건설노조 등은
여수 산단 등지에서 장기간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들이
잇따라 백혈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거나 숨지자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인정과
유족 급여 지급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업무 지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 처리했을 뿐이며
근로 조건이 발병 원인이 됐는 지
역학 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산재 인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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