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2분만 소등합시다
8월 22일, 2분만 소등합시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8.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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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공원서 에너지의 날 행사 계획

“2분간의 소등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진다”
전남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45분부터 거북공원에서 ‘제2회 한국에너지의 날’ 행사를 갖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3년 8월 22일이 역대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날로 이날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전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만든 세계 최초의 에너지 날이다.

에너지의 날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풍력과 태양광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전체 에너지의 20%로 확대하기 위해 시민, 기업 홍보와 실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관련해 국민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산업체 기후변화 협약 이행 토론회를 시작으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주제로 한 재활용장터, 환경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밤 8시 20분에는 여수를 비롯한 광주, 대구 등 3개 도시와 함께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하는데 소등이 시작되면 사전에 협약한 거북공원 인근 건물이 동시에 전등을 점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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