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여수 화양지구 연말 착공한다
[전남일보] 여수 화양지구 연말 착공한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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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여수시는 18일 화양지구 국제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안이 재경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12월중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에는 오는 2015년까지 골프장, 호텔, 콘도, 세계민속촌,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 국제수준의 해양관광종합리조트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던 중 일부 토지와 시설을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휴양 레저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변경된 내용은 개발면적을 당초보다 3만평 늘린 302만평으로 변경했고 골프장은 45홀에서 36홀로 조정했다. 또 카지노와 승마타운 등 오락시설을 취소한 대신 산악레저월드, 케이블카, 해양전망대, 조각공원, 하늘공원 등의 휴양^관광시설을 신규사업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주)일상은 모두 1조500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화양면 장수리 일대 302만평 부지에 9만여평의 호텔과 콘도(13만6000평)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골프장과 산악레저월드, 케이블카, 아쿠아 파크 등 시설들도 통합방식으로 추진해 대단위 해양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일상은 현재까지 전체 부지의 55%인 166만평의 토지를 매입해 8월말 재정경제부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한 뒤 빠르면 올해 말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첫 삽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이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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