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수백톤 투기 선장 붙잡혀
건설폐기물 수백톤 투기 선장 붙잡혀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8.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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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읍 도로공사 주변 발생 폐기물 고흥앞바다에 버려

건설폐기물을 무단으로 바다에 버린 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가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임성택)는 10일 오전6시경 고흥군 금산면 시산도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건설폐기물 7백여톤을 무단 투기중이던 여수선적 예인선 선장 마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S환경개발대표 검거에 주력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마씨 등은 S환경개발(해남군 소재)에서 지난 6월부터 시행중인 돌산읍 우두리 도로확장공사 주변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업체인 S환경개발까지 운반처리를 하지 않고 해상에 무단 투기해 오다 잠복중인 해경에 적발됐다.

해경은 S환경개발대표 검거와 회사원 및 제5대성호의 선장, 포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해상불법투기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위장투기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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