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중학생 300명 참여한 영어캠프 마쳐
영어만 사용…체육,영화,놀이,요리실습 등 다양한 체험
영어만 사용…체육,영화,놀이,요리실습 등 다양한 체험
▲ 원어민 강사와 요리실습 시간동안 영어로만 대화를 하며 서구의 식습관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
이번 캠프는 순천시에서 사업비 6,600만원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청과 각급 중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1주일씩 2기로 나누어 19개 중학교 1~2학년생 301명이 참가했다.
학생 1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원어민 1명과 각 학교 한국인 영어교사 1명이 담임제로 운영하고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4시간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순천시가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사와 각 학교서 자원한 영어교사들이 스포츠와 레저, 음악, 영화, 각국 요리실습 등 다양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만 사용하며 원어민과 함께 부딪히며 서구 생활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서양권 문화를 몸으로 터득하며 기회도 가졌다.
캠프를 참관한 순천시 관계자는 “수업시간에 조금은 서툴지만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만 이야기는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에 영어활용에 대한 자신감이 배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16여억원의 운영비를 들여 올해 현재까지 29명의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고 추가로 9월까지 12명을 더 확보해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 배치해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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