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 여수시 위상 업그레이드
시 체육회, 여수시 위상 업그레이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8.04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체전 3연패, 전국체전 주경기장 유치 쾌거
   
▲ 여수시 체육회가 전국체전 여수유치를 확정하는 등 상반기 사업을 정리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여수시 체육회가 체육관련 지역 현안과제들에 대해 성공적 성과물을 얻어내면서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여수시 체육회(상임부회장 조대성)는 지난달 22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상반기 사업 평가와 함께 체육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체육회는 1월 21일 제 4대 조대성 상임부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도민체전 경기력 향상과 전국체전 주경기장 유치라는 현안 과제를 안고 출발한 시체육회는 먼저 도민체전에 대비 타 시군의 경기력 분석과 훈련지원 체제를 갖추는 등 여수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여수시는 4월 28일 해남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일궈냈다.

하지만 도민체전 종합 우승의 기쁨도 잠시 줄기차게 요구되는 전국체전 주경기장 선정과 관련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쳐야 했다. 시 체육회는 여수유치의 타당성과 지역 여론들을 전달하며 도체육회를 압박했다. 주경기장 선정 관련 용역 결과 보고회에도 대부분 이사들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상임부회장이 도 정무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전국체전 주경기장 여수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다.

결국 지난달 18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의 여수유치를 확정지으면서 숨가쁘게 진행되어온 유치노력이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상반기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굵직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여수시의 위상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