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금품로비 여수시의원 이번주 본격수사
[cbs] 금품로비 여수시의원 이번주 본격수사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8.01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이 여수시의원들의 금품 향응 수수 혐의와 관련해
이번주 부터 의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영 기자의 보도.

그동안 내사를 벌여온 경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여수원협에서 여수시의원들에게 금품이
오고간 증거를 찾을 예정입니다.

금품의 규모와 전달 방법에 대한 윤곽도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찰내사에 응한 여수원협측 관계자들은
금품 제공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의원들을 직접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수시의원 로비의혹 조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지방선거를 10달 앞둔 상황에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철저한 경찰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민협 김태성 국장입니다.
(인서트 : )

현재 수사는 여수시의회 7명의 내무위원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금품제공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 대상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