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 잠시 소강
유해성 적조 잠시 소강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2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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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지속될 경우 확산 우려 ... 대응책 고심
여수지역 적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향후 바다수온이 올라가면서 인근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적조띠가 형성된 해역은 송고와 개도를 잇는 금오수도와 횡간~대유~안도를 연결한 금오도 동안 그리고 자봉에서 송도를 거쳐 화태까지 가막만 하단 부분에서 보이고 있다.

이들 적조발생해역 모두 코클로디니움이라는 유독성 적조생물로 금오수도는 24일보다 범위가 축소되고 있지만 금오도 동안의 경우 고밀도 적조가 산재해 분포하고 있다.

특히 금오도 동안의 경우 적조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23℃ 정도의 수온을 보여 더위가 지속될 경우 적조는 인근 바다로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해수부 강무현 차관이 적조현황 파악을 위해 26일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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