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강력범죄 크게 줄어
여수지역 강력범죄 크게 줄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7.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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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강도 강간 40%이상 감소

여수지역 강력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4분기 범죄 발생 분석 결과 여수지역 5대 범죄 가운데 폭력사건이 14%감소한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도 강간 사건은 4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사건 발생 건수를 보면 살인 1건, 강도 3건, 강간 5건, 절도 247건, 폭력 458건 등 총 71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중 폭력과 강간은 각각 531건에서 458건으로, 13건에서 5건으로 대폭 감소한데 반해 절도는 206건에서 247건으로 늘어났다.

유흥주점 등 풍속업소는 다소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위반 사례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이 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건에 비해 감소했으며, 유흥 단란주점의 퇴폐영업도 지난해 13건에서 9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단순갈취, 절도 등 소년사건의 발생건수의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발생건수에 비해 검거인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량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예방활동으로 범죄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며 “향후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범죄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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