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중단하라
시내버스 파업 중단하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6.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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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성명서 발표 ... 민간공동대책위 구성 제안
여수지역 3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9일 새벽 4시를 기해 전면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민협은 오늘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내버스 파업중단을 위한 대화와 타협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공동대책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협은 “시내버스 업계 노사와 관계 당국에서 상호 노력 없이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운다면 결국 시민 불편과 시민 불신만 가중돼 노사는 물론 대중교통 전체가 공멸의 길로 접어들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은 또 “2003년의 경우 여수시에서 지원되는 예산에는 인건비 13억원이 포함되었고, 2004년에는 신차구입 보조비용 8억5천만원, 타이어 교체비용으로 2억3천만원이 지원됐다”며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강행으로 자신들의 요구사안을 관철할 것이 아니라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속에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는 쟁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여수시와 노사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대책회의가 오늘 저녁 7시 열릴 예정에 있어 마지막 타협점이 만들어 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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