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하나되어 경제 도약 의지 다져
시민 하나되어 경제 도약 의지 다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6.2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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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한마음 축제 성황리 막내려 ... 지역민 1만여명 참석
   
시민과 근로자들이 하나가 돼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도약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근로자 한마음 축제는 지난12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24일 1만여명의 시민과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거북선공원일대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땀과 희망’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축제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사와 지역민들의 한뜻이 되어 지역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근로자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아이가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글 공모, 여수산단 확장단지 활성화방안을 위한 토론회, 근로자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타 지역에 비해 근로자가 많은 전남 동부지역에서 노사관계가 안정될 경우 투자유치가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사업주도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질때 기업경영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노사간의 기업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박지사는 또 “전남 동부권은 발전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광양컨부두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다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 등 대형프로젝트가 추진중이며 해양관광산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안정된 분위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노사안정을 거듭 주장했다.

특히 이날 ‘아빠 힘내세요’ 편지글 공모전은 여수지역 초중학생들 1만2천명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와 가족애를 나누었다.

거북공원에서 펼쳐진 가요제에서는 소금식씩 가족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일 망마경기장 족구장에서 개최된 근로자 한마음족구대회는 5백여명의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대회 1부우승은 어울팀이 차지했으며 2부우승은 금호 ER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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