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재향군인회 21일 6·25전쟁 기념식서
광주전남 재향군인회는 21일 흥국체육관에서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55주년 기념식 및 보훈정책 개선촉구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제대군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불구하고 보훈예산은 정부예산 대비 1.64%로 선진국 평균 3%대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열악한 보훈예산 및 정책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병역기피나 양심적 병역거부, 최근 불거진 국적포기의 원인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따라서 보훈예산을 지금의 1.64%에서 2%로 올리고 향후 5년 동안 매년 0.1%~0.2%를 올려 선진국 수준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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