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 취임1주년 ‘비전전남’ 제시
박지사 취임1주년 ‘비전전남’ 제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6.08 0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박람회 유치 및 J프로젝트 전남발전 청신호 기대
   
▲ 박준영 도지사가 취임 1년 동안 하루 170km의 강행군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5월 31일 부산에서 열린 영호남시도지사협의회 참석 모습)
7일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지사는 취임 후 1년 동안 지역의 발전 잠재력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이라는 비전전남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사는 취임초 지역혁신발전계획을 비롯 생명식품생산, IT산업마스터플랜, 10대 핵심산업 등을 수립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함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대불산단의 본격개발, 전남발전의 기폭제가 될 서남해안 레저 기업도시 건설을 가시화시켰던 것은 전남발전의 청신호를 이루는데 성과로 꼽았다.

특히 방치돼 오던 섬과 해안선의 개발, 해조류 등의 바이오산업 육성, 산림과 한옥 등을 재조명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내부성장의 동력을 집중 발굴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친환경농업으로 전남농업의 새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단위 생명식품생산5개년계획을 수립 추진한데 이어 전국 브랜드쌀 베스트 12 선정에서 전남쌀의 3개 브랜드가 선정됐고 농림부 실시 2004농림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돼 상사업비만도 47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투자여건을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컨부두 건설운영과 한국 컨 부두공단이전, 배후부지 등을 개발한데 이어 대불산단도 보세창고 등의 착공과 표준형 임대공장 준공, 현대미포조선 등 8개의 선박기자재업체 등 조선산업을 집적화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미래 전남발전의 자양분이 될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IT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함은 물론 정부지원 R&D사업을 유치해 BT.NT산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서부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 중부권 롯데에코랜드 조성, 동부권 화양지구 복합레저단지 조성 등 국제적 규모의 거점 관광레저단지 추진과 함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은 짧은 1년동안 성과로 꼽고 있다.

한편 박지사는 1주년 취임 직원 정례조회에서 “남은 기간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발전잠재력이 풍부한 서남해안의 그랜드 디자인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남부권과 광주근교권 발전전략을 우선적으로 수립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도청이 이전됨에 따라 동부권에 출장소를 설치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유통체계 개선과 함께 해양자원과 토종식생물 등을 개발·보전·발전시키는 연구소를 설립, 관련기업이 유치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