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꿈나무 구기종목 선전
여수지역 꿈나무 구기종목 선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6.0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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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서 야구 축구 상위권 입상

최근 여수지역 체육꿈나무들이 대거 전국대회 상위에 오르며 성장가능성과 함께 지역 홍보에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적이 인기스포츠 종목인 야구와 축구 등 구기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여수시선수단은 금메달 3, 은메달 6, 동메달 7개로 지난해보다 대체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수중학교 야구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미평초등학교 축구가 동메달, 진성여중 탁구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단체전에서 크게 선전해 관심을 모았다.

125명의 선수단이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 여수시 선수단은 태권도에서 김승범(한려초)군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김지연(문수중)양이 수영에서 1위, 이병진(무선초)군이 태권도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희라(무선중 유도), 박정민(미평초 태권도), 서휘원(여수중 육상), 김동희(종고중 복싱)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기쁨(무선중 유도), 강솔지(무선중 유도), 박재광(무선초 태권도), 박찬희(종고중 복싱)이 각각 동메달을 안았다.

수영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안았던 김지연 양은 1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고, 서휘원은 육상 110m허들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반적인 성적이 지난해보다 조금 뒤쳐졌지만 가장 인기있는 구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년체전에 앞서 구봉중학교 축구부는 지난달 16일 막내린 제14회 금석배 전국 초·중·고 학생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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