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지역기여 강화한다”
“산단, 지역기여 강화한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4.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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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발협, 21일 서울서 기업대표 초청간담회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의 지역기여도에 대한 관심이 가운데, 서울에서 기업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가 열린다.

지역 기업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 협의회장 김충석시장)가 주최한 기업대표 초청간담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시민단체대표,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산단 입주기업의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지역공헌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정보고, 공발협 활동보고, 기업-지역간 협력강화방안 협의,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은 △지역혁신체제 및 갈등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 △SOC 확충 △기업친화적 지역정서와 합의 창출 △노사문화 개선 △지역인재 1사 1인이상 채용권장 △지역물품 및 용역의 현지구매 확대 △지역봉사대 활동 강화 △환경완충지대 건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발협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인사와 본사 대표가 서울에서 직접 만나 여수산단과 관련한 많은 현안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이 지역기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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