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경찰서(서장 정병모)에 따르면 1/4분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7백여건으로 지난해 간은 기간에 비해 6%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1월부터 3개월동안 모두 7백53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건이 줄었고, 인명피해도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속적인 교통단속 결과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단속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천여건이 늘어 1만8천여건의 교통위반사항을 단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반사례별로는 과속이 1만3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안전띠 착용 위반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주음전, 무면허 운전의 위반 사례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 교통문화개선 참여 유도와 집중적인 단속활동 병행으로 사고 발생이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지난 12일 추진업무 평가 회의를 갖고 관내 치안 상황 등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분석평가 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