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린스호' 오염사고 10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수산인들이 바다밑 오염원에 대한 정밀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여수 수산인협회는 최근,지난 95년, 소리도 연안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대형 기름유출 사고로 환경 영향조사를 실시했지만,소리도 외해를 포함한 바다밑에 잠복된 오염원은 정밀조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산인협회는 이에따라 지난해 말, 여수시와 전라남도 해양수산부에 정밀 조사의 필요성을 건의했지만,환경 복원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새로운 예산 확보도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