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만 모아모아…즐거운 몸짓에 푹 빠진다
좋은 것만 모아모아…즐거운 몸짓에 푹 빠진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3.24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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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국 ‘스프링 발레콘서트’ 25일 시민회관

   
봄을 축하하는 우아한 몸짓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원국발레단의 '스프링 발레 콘서트'가 25일(금) 오후 7시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원국발레단은 세계적 무용수로 평가받는 이원국이 국립발레단 생활을 끝내고 20여명의 단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창단한 발레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 발레단을 통해 공연된 최고의 작품가운데 명장면과 새로운 창작발레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나 사유미 야토와 무로오 유키코가 출연해 한·일 합작무대를 펼치며 국립발레단의 유망주 김준범과 러시아 출신 단원인 텐 마리나도 함께 참여해 무대에 힘을 한층 더 실어줄 계획.

이원국은 1부와 2부의 마지막 순서인 '스파르타쿠스'와 '돈키호테 '에 참여, 여전히 건재한 무용수로서의 기량을 보여준다.

창작발레 인 '아테네','여왕벌','카르멘'에서는 안무가로서의 솜씨도 발휘 할 예정.
이밖에 갈라 형식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차이코프스키 ' 등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만을 공연,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겸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원국은 동아무용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예술가 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무용수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 문의는 651-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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