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23일 검찰총장 국세청장 인사 발표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송광수 검찰총장 후임으로 여수출신인 김종빈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세청장에 이주성 국세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밖에 감사원 감사위원에 김종신 현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오정희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외 협조와 조정능력 등 업무역량이 뛰어나고 검찰내외의 신망이 두터워 법무부와 조화를 이뤄 검찰개혁 등 주요현안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자는 화양면 원포출신으로 여수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명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시 15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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