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파트 건설 봇물
[MBC] 아파트 건설 봇물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2.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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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전승우 등록일 2005-02-21 [07:30]

◀ANC▶
새해들어 여수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지역에서 현재 신축중인 일반 분양 아파트는 7개 단지에 2천 332세대,

4개 단지,854세대는 이미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놓고 착공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3개 단지, 3천 40세대 물량의 재건축 아파트가 공사중이거나 착공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앞으로 2-3년 안에 줄잡아 6천세대 이상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아파트 건설의 활황세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대하고 땅을 사들였던건설업체들이 여수가 다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 확정되자,앞다투어 공사에 나선 것입니다.

◀INT▶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땅 값이 싸고 분양가가 낮아,분양 전망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도 아파트 건설 경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아파트 건설 붐은 올해 말을 고비로 한 풀 꺾일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도심지 개발 잔여지에 대한 규제 강화로 아파트 건설이 사실상 막힌데다 인구 감소가 두드러져,분양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웅천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끝나고,세계박람회 유치가 가시화되면,아파트 건설경기는 또다시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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