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진하는 각종 해양수산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2005년도 여수시해양수산사업비로 총 381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05년 여수시 주요 해양수산사업 내용으로는 어촌체험 마을조성사업 1개소 10억, 어촌종합개발사업인 화정, 남면의 2개권역 24억, 지방어항시설사업 3개소 21억, 선소오염 해역준설사업 118천㎡ 87억, 가막만 서부해역의 특별관리 어장 정화사업 1,500ha 25억, 여수수협 수산물처리·저장 시설 1개소 32억, 도서종합개발사업 56개소 182억원 등 27종, 521건에 대해 총사업비 381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178억원의 사업비에 비해 무려 20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써 이는 전년대비 114%가 증가한 것이다.

사업비의 증가요인으로는 소규모 순수 해양수산 사업이 아닌 주5일근제 실시에 따른 해양관광 분야와 수산물의 유통체계개선 등 신규사업 발굴이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년도 사업비 확보가 가장 많았던 완도군을 상회하여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가 확보되어 2005년 2월 중순경 여수시수산조정위원회의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지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