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주경기장 반드시 여수로
전국체전 주경기장 반드시 여수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1.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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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체육회 제4대 조대성 상임부회장 취임

   
여수시 체육회 제4대 상임부회장에 조대성씨가 취임했다. 조대성 신임 상임부회장은 지난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부회장은 “2012년 여수 월드 엑스포 유치와 2008년 전국체전의 여수 중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대성 신임 상임부회장은 여수수산인협의회 이사, 여수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여천군체육회 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1999년부터 여수시 체육회 상임이사로 활동해 왔다. 조대성 상임부회장을 만나 여수시체육회 발전 방향에 대해 들었다.

2012 세계박람회 유치와 2008년 전국체전 유치 등 현안 사업들을 앞두고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체육회의 새로운 운영 방침은 무엇인가?

현안사업들이 즐비하지만 무엇보다 체육인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체육회 자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 이를 토대로 지역에 산적한 현안사업을 풀어갈 것이다.

체육회의 최대 현안 사업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08년 전국체전을 여수 중심으로 치러내는 것이라 본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2008년 전국체전의 전남 유치는 오래전부터 여수시가 도체육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여수는 전남 제1의 도시이며 체육기반시설과 시민들의 체육에 대한 열기 또한 타 시군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판단한다.

이처럼 모든 제반 여건에서 절대적으로 앞서 있는 여수시가 반드시 전국체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본다. 체육회 차원에서 반드시 여수중심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체육회가 그동안 엘리트 중심의 체육행정에 치우치면서 상대적으로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에 소홀히 했다는 여론이 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학교체육의 육성은 기술과 제반 여건의 지원이 관건이라고 본다. 이에 체육회에서는 여수산단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1공장 1학교 지원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체육관계 부서와 협의해 공단과 학교체육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원화되어 있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과의 연계 육성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노력할 것이다.

2012여수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체육인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 본다. 이에 대한 입장은?

우리지역의 최대현안 사업인 2012년 여수 월드엑스포가 반드시 유치되고 2008년 전국체전이 여수 중심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 체육인 모두가 하나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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