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때 이른 지방선거 ‘열풍’
여수, 때 이른 지방선거 ‘열풍’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1.19 09:3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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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탄핵 후폭풍 계속 불까”… 민주당 “화려한 컴백 믿어도 될까”
   
▲ 사진 윗줄 좌로부터 김충석, 오현섭, 추상은, 감광현, 이평수 사진 아래 정채호, 성해석, 조삼랑, 송대수, 김재출
내년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 앞두고 여수시장 출마자들의 행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출마의사는 자천타천으로 이뤄지는 등 '이름 알리기'식의 출마의사로 정확한 윤곽은 드러나고 있지 않다.

특히 때만 되면 단골로 거론되는 인사와 신분 상승용 출마 설로 선거 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같은 선거열기는 지난해 말 오현섭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퇴임과 함께 시장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달궈져 너나 할 것 없이 출마의사를 흘려 뜨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오 전부지사의 출마의사를 놓고 현시장의 예민한 반응에 따른 여론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정가의 선거열풍은 설을 앞두고 더욱 달궈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시장출마자들은 김충석 현 여수시장, 오현섭 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광현 전 여수시장, 정채호 전 여천시장, 조삼랑 전 서초경찰서장, 이평수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추상은 시의회 의장, 성해석 시의원, 송대수 도의원<무순, 나이 생략 designtimesp=2578>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신장호 환경운동본부이사장, 심정우 여수항되찾기운동본부, 김강식 남해안포럼, 김재출 여수시민재단이사장, 김재철 여수시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 입지자들의 당적을 살펴보면 민주당인 김충석 현 여수시장, 김광현 전 여수시장, 추상은 시의회의장, 성해석 시의원, 송대수 도의원 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으로 이평수 부대변인, 조삼랑 전 서초경찰서장, 신장호 환경운동본부장, 김재철 시의원, 김강식 남해안 포럼 등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현섭 전 전남도 부지사와 정채호 전 여천시장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당적을 결정하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소속 출마까지 조심스럽게 관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현섭 전 부지사는 특정 당 수뇌부로부터 도지사 출마를 권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수시장과 도지사 출마에 따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열린우리당 소속의 일부 출마예상자들도 민주당의 화려한 컴백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의 기류를 타고 있는 출마 예상자들은 김충석 현 여수시장, 오현섭 전 부지사 이평수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조직력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출마예상자들은 김충석 현 시장과 오현섭 전 부지사, 추상은 시의회 의장 등으로 꼽고 있다.

정치권의 지각변동에 따라 상황은 변화되겠지만 최근 밑바닥 여론은 3~4명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때 이른 과열조짐을 놓고 현시장의 레임덕 현상 등 정치적인 갈등에 따른 지역개발 등에 많은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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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꾼 2005-02-01 09:29:02
본인에게확인하고기사를쓰는가?
당사자들은냉담하는데 무슨소리인가
알수없는기사는검증하고쓰기바람.

홍길동 2005-01-28 17:12:57
누구를키우고누구를 어떻게 하자는건가?

재경향우 2005-01-22 09:58:20
김충석, 오현섭, 추상은, 감광현, 이평수 , 정채호, 성해석, 조삼랑, 송대수, 김재출등 여기서 거론된 인물들 중에 과연 누가 빠르게 행보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신지 오현섭이라는 인물 외에는 없는 줄로 알고 있다. 박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출마의사는 자천타천으로 이뤄지는 등 '이름 알리기'식의 출마의사로 정확한 윤곽은 드러나고 있지 않다."고 했는데 그럼 언론사에서 인물 거론을 왜 부추기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것도 한 후보의 네거티부의 전략인지?
오현섭시가 시장을 출마 한다고 정식으로 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언론에서는 특정 인물에다 포커스를 맞추고 현시장이 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하신지요.
현시장에게 기자가 공개적으로 취재를 한 내용도 아닌데, 추측으로 기사를 작성을 하여 오현섭씨를 여론 몰이를 하고 있는지요.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에게 확인을 하여 기사를 작성을 하였는지요.
여기서 김광현,추상은,송대수는 출마를 할 의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 바 왜 거론을 하여 선거판에 특정 인물에다 저울질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당적을 거론을 하였는데 오현섭씨가 아직 당적을 결정을 못하였다는 것은 좋은 말로는 관망이고, 달리 표현을 하자면 기회주의자 아니가
본인이 분명하게 당적을 밝히고 행보를 해야지 시기적으로 기회를 보아 어느당이든결정을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못한 후보가 아닌지요.
어느 언론이나 지지를 한 후보가 있다는 것을 인정을 하지만 아주 공개적으로 선거 운동을 한다면 그게 무슨 언론인가
아직도 많은 시간이 있는데 왜 난리를 하여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지--
일종의 오씨의 네거티부의 전략인지 궁금합니다.
항상 선거철만 되면 항상 짜증난 기자들--- 귀사에도 ---
구설수에 오르지 말고 좀 자제를 하여 올바른 선거판을 만들었으면 합니다.박기자
그럼 항상 고향의 소식을 전하여 감사 합니다.

나도 시장 2005-01-21 22:02:30
검증도 받지 않는 후보는 처음부터 좀 기사에서 삭제를 부탁하고, 들리는 소문은 남해안신문은 어떤 특정 후보를 키우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그러니 매주 오모씨가 신문에 빠짐도 없이 나오지--

애독자 2005-01-20 16:14:54
지방 선거판도 좀 정리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선거때만 되면 얼굴 내미는 사람들은 이제 좀 그만 시민을 혼란스럽게 안했으면 좋겠네요...
언론도 각성해야 할부분이 많네요...자천타천이라지만 언론에서도 인물이 될만한 사람을 가려서 기사를 작성해야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전남 제1도시의 행정을 책임져야할 자리인데...
아무나 거론해서 시민들의 선택기준을 흐리는 일을 말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출마의지를 가지는것은 자유지만 인물이 되고 안된다는것을 기자님 여러분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언론기관에서는 공정성과 편향적보도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은 이해가
가나...출마도 못해보고 때만되면 거론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좀 너무 식상하네요.

언론이 나서서 방향을 잡아주는 것도 지역민과 시민을 위하는 언론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 보면서 의견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남해안신문의 무궁한발전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