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마라톤, 스포츠축제로 키워갈 것”
“동백마라톤, 스포츠축제로 키워갈 것”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1.19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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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육상경기연맹 이명준 회장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다. 지난 대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선 대회 개최시기가 크게 앞당겨졌다. 지난해까지 5월에 개최했으나 대회명을 제대로 살리고 5월에 집중되는 타 지역 대회 등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올해는 2월로 앞당겼다.

최근 스포츠마케팅에 의한 자치단체의 홍보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한 홍보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스포츠마케팅에 의한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동백마라톤 대회도 여수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다양한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특산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일과 일치한 순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진달래축제상, 진남제축제상 등 지역축제상을 마련해 지역 축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기획들을 토대로 동백마라톤 대회를 지역의 대표적 스포츠축제로 키워갈 계획이다.

여수지역의 마라톤 여건은 어떤가?

단연 최고다. 시내 중심가를 관통해 해안로를 달릴 수 있는 코스는 국내에서도 몇 되지 않는다. 남산동 해안도로가 마무리돼 신항에서 출발해 종화동 해안도로를 끼고 돌산으로 향하는 코스가 개발되면 여수지역의 대표적 스포츠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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