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노사관계 "불안하다"
[KBC] 노사관계 "불안하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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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중백 방송일 2005-01-17

올해 경기전망 못지 않게 노사관계도 불안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노사평화선언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김중백기자입니다.

경영자들은 올해 노사관계를 매우 걱정하는 편입니다.

한국경총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을 포함해 10명중 9명이 불안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해 노사분규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난데다 노조신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사간 대립 등 현안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윤영현/광주전남 경총 총괄부장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비정규직 문제와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한 협상과 함께 연중 단계적인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분 없는 강경투쟁은 지양하되 노동자 보호 원칙은 단호히 지켜낸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신중철/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

이처럼 올해 노사관계가 불안속에 변화의 싹이 자라나면서 자치단체들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대 관건인
노사평화 협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광태/광주 광역시장

올해 노사관계가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지 아니면 발목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씨 김중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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