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통업계의 춘추전국시대
[MBC] 유통업계의 춘추전국시대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1.06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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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김주희 등록일 2005-01-06 [07:30]

◀ANC▶
대형 할인점들이 전남동부지역에 잇따라 진출하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세 상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11월 개점한 순천시 조례동의 한 대형 할인점입니다.

연면적 13000여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이 할인점은 전남동부지역에 첫 출점한 유통업체입니다.

순천에는 이 유통점을 포함해 이미 영업 중인 세곳을 제외하고도 추가로 두곳이 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수에는 기존 영업중인 한곳과 함께 한곳이 개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광양에도 한곳이 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수요층에도 불구하고 전남동부지역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업계 간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INT▶

시장 경제의 논리 속에서 지역 영세 상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극심한 내수 부진 속에서 대형 할인점들의 잇따른 지역 진출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INT▶

주도권 쟁취를 위한 대형 할인점들의 경쟁과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영세 상인들의 안간힘 속에 지역 유통업계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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