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무서가 오는 8일 담장없는 신축 청사로 이전해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공사비 총 45억을 들여 지난 해 1월 공사에 들어가 이 달 4일 완공한 신청사는 여수시 봉계동 726-36번지(석창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사는 대지 4천평, 건물연면적 9백여 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1층은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실, 세원관리과가 들어서고 2층은 서장실, 징세과,전산실 3층은 조사과,대회의실 등과 281평 규모의 기숙사도 갖추고 있다.

신청사는 특히 납세자 편익을 위해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접근성과 친근감을 주기위해 청사 담장을 없애고 휴게공간과 체육시설 등을 개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청사는 납세자 편익을 위해 민원증명업무(사업자등록,정정,휴페업 업무 제외)를 위한 이동민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세무서 관계자는 5일 "새 청사에서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돼 기쁘다"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전화번호는 종전 061)660-0200에서 061)688-0200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