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지역기여도 4.8% 그쳐
여수산단 지역기여도 4.8% 그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4.12.10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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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연, 산단 지역기여도 조사결과 발표
여수산단이 지역 경제에 직접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산단 총 생산액의 4.8%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에 의뢰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여사연의 여수산단 지역기여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2년 말 여수산단의 총생산액은 22조354억원으로 지역내총생산(GR에) 26조2865억원의 83.5%에 달하고 있지만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기여도는 1조2774억원으로 총 생산액 대비 4.8%에 그친다고 밝혔다.

또 공사발주 현황도 2001년 2073억원(22.8%), 2002년 2152억원(16.9%), 2003년 3025억원(14.2%)으로 매년 금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비율로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물품구매는 2001년 2008억원(22.1%), 2002년 2289억원(18%), 2003년 8126억원(38%)로 금액과 비율 모두가 늘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사회 지원기금도 2001년 65억원(0.7%), 2002년 62억원(0.5%), 2003년 220억원(1.0%)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출신지별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여수출신이 2001년 63.8%, 2002년 59.6%, 2003년 70.9%로 실제로 지역출신 고용쿼터제가 제도적이지는 않지만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동안 여수산단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건비와 공사발주 현황, 생산매출액 등을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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