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국토연구원 제4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언급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여수 화양까지 연결 될 경우 화양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건교부와 국토연구원 담당자들이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신설, 목포~군산간 서해철도 신설 등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지역 SOC사업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요청한 결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의 여수 연장은 2012년 여수 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초 부처 예산에서 누락됐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하고 호남고속철도 예산도 당초 책정된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고흥 우주센터로 연결되는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신설과 목포∼군산간 서해철도 신설에 대해서도 타당성은 다소 떨어지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도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의 여수 화양 구간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건교부와 국토연구원 담당자들의 공감을 하고 있다"며 "이 도로가 개통이 될 경우 화양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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