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청사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간의 빅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역 경제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은 세계박람회 국가계획이 이달 안으로 확정되면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까지 2청사와 해양수산청 청사를 맞교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합의서를 교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낙후된 신항 일대를 관광 레저타운으로 만들면서 박람회 후보지를 정비할 수 있는 빅딜은 두 기관의 수장만 앞장서고 있을 뿐 지역 경제단체나 사회단체들은 이렇다 할 의견을 내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빅딜이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현안사업인 만큼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가 앞장서 이를 주도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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