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발협, 워크샵 갖고 기업의 지역협력방안 논의
▲ 9일과 10일 양일간 지역과 산단의 상생을 위한 워크샵이 열렸다. | ||
9일, 10일 이틀간 구례 지리산 한화콘도에서 산단 총무팀장, 경제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지역과 기업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 양용희교수(호서대)는 "기업간 사회공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여수산단 입주업체들도 자기 회사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 경영전략적 차원에서 중장기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교수는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파트너와의 관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긴급구호활동 체재 구축 등 지역봉사활동을 통한 기업이미지 개선효과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양교수는 국내외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기도 했다.
워크샵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단간의 불필요한 대립과 반기업 정서를 해소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산단 입주업체와 종사자들이 지역을 위한 매칭펀드(Matching fund)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