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문고교 신설 시급
[MBC] 인문고교 신설 시급
  • 남해안신문
  • 승인 2004.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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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양준서 등록일 2004-11-06 [07:30]

◀ANC▶
순천지역의 인문계 고교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졸업생들의 관외 진학이 해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지난해 순천지역 중학생이 관내 인문계 고교로 진학한 비율은 65%선,나머지 학생들은 실업계나 관외 학교로 진학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순천지역의 중학생수가 전남권내 타지역과 달리 해마다 큰폭의 증가세에 있기때문입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수를 기준으로 1학년은 750여명, 초등학교 6학년은 9백여명이 더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인문계 고교 진학률은 50%대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고등학교 정원을 학급당 35명씩 8학급,280명으로 계산할 경우 현재보다 3개에서 6개의 고교신설이 필요한 셈입니다.
◀INT▶
하지만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초 여수와 순천지역에 각 한개씩의 고교만을 신설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과 여수,목포권이 2005학년도부터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학교 부족현상은 인문계 고교로 진학하기 위한 또 다른 입시경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여수 MBC는 내일 오전(조금 뒤) 7시 40분에 방송될 시사브리핑을 통해 시행 첫해를 앞둔 고교평준화 문제를 집중 진단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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